2017 로비프로젝트 선정작가 신혜정의 <낭만여행>은 ‘낭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대청호미술관 주변에서 진행하는 관객참여형 퍼포먼스이다. 신혜정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2017년 5. 27 / 10.14 두 차례 대청호미술관으로 여행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고, 그 과정이 기록된 자료를 로비 공간을 활용하여 설치한다. 이 공간은 자료 열람과 동시에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즐거운 여행의 마무리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써 역할을 수행한다.

 

신혜정(1981)은 덕성여대 서양화과 학사졸업, 첼시예술대학교 파인아트과 석사졸업 후 국내에서 설치와 퍼포먼스를 작업으로 하는 시각예술작가이다. 예술이 일반 대중들과 어떻게 만나고 향유할 수 있는지 예술의 기능적인 이러한 관심사를 가지고 작업을 하고 있다. 2017 ‘모두를 위한 이야기, 그리고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이야기’(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15 ‘본 다방의 마담 지침서’(갤러리 보는, 서울), 2013 아버지의 나라‘(브릿지 갤러리, 서울) 등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