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총 2774건이 검색되었습니다.
전시 검색결과 (총 677건)
-
권재현 Kwon Jae Hyun : Keep on keeping on
-
기간
2014-02-06 ~ 2014-02-16
-
장소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
내용
이번 아티스트 릴레이전은 조각가 권재현의 작업들로 선보인다. 그의 입체 작업들은 나무 합판을 잘게 자른 조각을 이어 붙여가며 제작하는 모자이크 형식의 작업들이다. 인체, 동물의 형상의 이미지를 재현하며 잘게 붙인 이미지들은 그가 추구하는 조각적 입체를 새롭게 모색하는 과정이라 보인다. 이번 전시에 선보인 대형 인체상은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자신의 조각적 개념을 정리하는 시도라 생각되며 다양함을 추구하는 그의 출구라 할 수 있다.
작가 노트
초기(2007~2011)에는 합판으로 공간을 제작하고 그 공...
-
임지희 Lim Ji Hee : 별 일 아니다 Nothing happens
-
기간
2014-01-18 ~ 2014-01-28
-
장소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
내용
작업이 널 자유케 하리라
나는 작품에 관한 원고를 의뢰 받았을 때, 될 수 있으면 내가 많이 알고 좋아하는 스타일의 작품 일 때 쓰겠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넘 부정적인 글로 비판을 넘어 작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해서 이번 임지희의 작품에 관한 평론을 의뢰받고 많이 방설인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작가를 한번 만나보고 결정하자는 마음으로 미팅을 하게 되었다. 나는 이번 글에 임지희의 작품에 보이는 현대미술에 관한 판단과 형식적인 내용보다 작가로서 작업을 한다는 다소 인간적이고 심리적인 얘기를 해보고 싶다. 처음에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작가를 만나고 생...
-
김선하 Kim Sun Ha : wait-and-see
-
기간
2014-01-18 ~ 2014-01-28
-
장소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
내용
나는 거대한 공간과 유기체로서의 한 인물의 심상에 주목한다. 나의 작업에서 등장하는 인물은 살아가기 위한 특정한 직업과 역할이 부여된다. 이 인물은 그 자체로 유기체로서의 쓰임과 존재의 타당성을 가지도록 한다. .작업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장소는 물에 관련되거나 물과 가까운 곳으로 선정한다. 물은 형태의 자유로움을 가지며 반복적이고 가변적이다. 따라서 물은 나의 수많은 자아를 담는다. 작업 안에 존재하는 나는 혼자이며 이 고독은 나 스스로 선택한 것이다. 타인과의 관계로부터의 독립과 혼자가 주는 자유로움과 혼자 모든 것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은 결국 물이라는 메타포로 다시 ...
-
김수영 Kim Soo Young : 평범한 Ordinary
-
기간
2014-02-06 ~ 2014-02-16
-
장소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
내용
인형의 무표정에 담긴 현대미술
김수영은 2011년 대학졸업작품으로 처음 인형을 제작해 선보였다. 당시의 작품 gt;는 실재 인체 크기(170×120×180㎝)로 자이언트 페펫이라 부르기에 어색하지 않았다. 다양한 문양의 천을 이어 붙여 제작한 인형은 헤드폰을 머리에 쓰고 전시장 한 켠에 둥그런 눈을 뜨고 다소곳이 앉아 있었다. 그때의 첫 작품으로부터 시작된 지금의 인형설치작업을 살펴보기에 앞서 한 가지 상황을 상상해보자.
기저귀를 갓 벗어난 여자 아이 둘이 아기 인형을 안고 계단에 앉아 있다. 한 아이가 품안에 아기 인형의 배를 토닥토닥 쓰다듬는다. 한 아이가 장난감 우유병을 ...
-
루카스 호퍼 Lukas Hofer : GRAND OPEN
-
기간
2014-01-04 ~ 2014-01-14
-
장소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
내용
2014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아티스트 릴레이로 루카스 호퍼의 전시를 개최한다. 그의 작업들은 환경, 공간, 성gender 등 다양한 복합적인 관계들의 관심으로 인체 이미지 프린트와 빛, 향 등을 재현하여 하나의 독특한 공간을 체험케한다. 이번 작업들은 그간 그가 한국의 문화를 체감하면서 얻어낸 아이디어를 반영하며 개인과 사회, 신체와 물질의 긴밀하지만 아이러니한 관계를 작업을 통해서 보여준다. 또한 그의 작업은 공간에 집중하고 있는데, 특히 감각을 자극하고 현혹하는 복합적인 환경들의 reference-system을 창조한다. 형태는 특정한 상황과 규제, 그리고 그...
-
정지현 Jeong Ji Hyun : 오브제 속에 담긴 풍경
-
기간
2014-01-04 ~ 2014-01-14
-
장소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
내용
정지현의 사물들, 풍경들, 회화들
이글은 정지현의 회화들을 보면서 그가 만들어내는 미시적 시각과 연관된 그의 자연관과 특이성을 발견, 태도가 어떻게 그 작업에 작동하는가를 작가와의 대화를 토대로 정리한 에세이다. 정지현은 작업 속에 정지현식 시간을 채집하는 과정과 그 주름의 의미들을 그려내는 작가이다. 그의 작업에서 시간을 담지한 미세하거나 비물질적인 속은 작업에서 내보이거나 읽혀지지 않았기에 필자는 그 지점을 주목한다. 이에 그의 시간의 테두리에서 곧 버려지거나 사라질 것 같은 찰나적 사건과 사물에 기인한 어떤 깊이와 통찰, 욕망의 얼굴을 표면에 드러내는데 ...
-
정해련 Jeong Hae Ryun : 텅. 빈. 말 Empty Speech
-
기간
2013-12-05 ~ 2013-12-15
-
장소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
내용
들어맞지 않는, 그리고 어떤 창조적 여지
전시 공간 중앙에는 관람자를 향해 일제히 등을 보인 채 원형의 구조로 서있는 8개의 표지판이 있다. 원 밖에 서면 표지판의 내용이 궁금해져 원 안으로 들어가고 싶지만 어딘가 모르게 권위적으로 느껴지는 표지판의 위엄 앞에서 주춤하게 된다. 불편한 감정을 뒤로하고 원 안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지만 뾰족한 표지판의 모서리들이 일제히 중앙을 향해 있어서, 혹은 밝게 내리쬐는 조명이 부담스러워서 곧 다시 밖으로 걸음을 옮기고 만다. 텅 비어있지만, 그 안에 머물기 힘들게 하는 어떤 난감함은 관람자로 하여금 원의 안과 밖을 이리저리 거닐게 한...
-
임미나 Yim Mi Na : 빛, 밤 Light, Night
-
기간
2013-12-05 ~ 2013-12-15
-
장소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
내용
“무구조와 무경계의 욕망의 공간”
임미나는 자연의 그림자조차 완전히 사라진 인공의 공간에 주목한다. 익숙한 현상, 너무나도 당연하여 아무도 주목해보거나 사유의 대상으로 삼지 않는 도시의 밤거리 풍경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져본다. 자연은 까맣게 칠해지고 현란한 조명 속에서 인간의 문명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도시의 밤에 주목한다. 신이 창조한 세계가 어둠 속으로 사라지면 인간이 만들어낸 도시를 인공의 빛으로 환하게 밝히고 감각의 유희를 즐긴다. 번쩍이는 불빛을 따라 욕망의 물결이 흐른다. 자연의 질서와 의미를 버리고 인간이 개조한 질서 속에서 무의미의 파노폴...
-
마유미 모또지마 Mayoumi Motojima : 침묵 속에서 바라보다.
-
기간
2013-11-21 ~ 2013-12-01
-
장소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
내용
2013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작가들의 성과물을 보여주는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릴레이 전시 프로젝트 참여작가로 마유미 모토지마의 근작들이 전시된다. 이번 그녀의 작업들은 신체를 모티브로 조각, 회화, 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해석한다. 그녀의 작업들은 공포, 불안, 감정의 소멸하는 것 등 인간의 심리에 관한 이야기를 그녀가 만든 '소녀'의 상에 대입한다. 연약한 신체성을 가진 파라핀 조각과 오일파스텔, 연필 드로잉들은 그녀가 경험한 낯선 이타의 세계들을 보여주며 관람객을 여림의 세계로 인도한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표현 불가능한 감정의 표현
한눈에 쏙 들어올 정도...
-
박성현 Park Sung Hyun : 데자뷰 Dejavu
-
기간
2013-11-07 ~ 2013-11-17
-
장소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
내용
이번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는 박성현작가의 회화로 그간 스튜디오에서 작업했던 작업들로 보여준다. 박성현의 작업들은 사진의 베이스로 포토리얼리즘의 선상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그의 작업들은 주로 자신이 찍었던 풍경이나 인물들을 사진으로 인화하여 캔버스로 옮겨 실제를 넘기는 비율로 재현하는 방식으로 그려낸다. 이번전시는 그간 풍경을 재현하는 방식에서 인물로 넘겨와 만져질 듯한 섬세한 테크닉을 보여준다. 사진과 회화사이를 넘나드는 이번 전시는 박성현의 또 다른 그리기 의미를 관람자에게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