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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예현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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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도예 트렌드 한눈에
14일까지 대청호미술관서 대표작가 18인 초대전


우리나라 현대 도예가 18명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전이 청원군립 대청호미술관에서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한국현대도예현상전으로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현대 도예의 소장파 작가와 중견작가 18명을 초대해 공동 전시회로 개최하고 있다.
흙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선보이는 작품들은 작가마다의 독특한 색깔과 형태로 새로운 도예 영역을 확장해 보여준다. 또한 단순히 그릇 개념의 도예에서 벗어나 캔버스로의 개념을 도입한 작품들도 선보이고 있어 현대도예를 추구하는 작가들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작가의 작품을 살펴보면 강성곤 작가는 토기의 이미지를 재현한 역사곳의 이야기로 전통을 복원하고 있다. 이에 반해 김대훈 작가는 평면의 도판위에 드로잉 작업을 함으로써 서정적 회화성을 부여하고 있. 또 유재홍 작가는 동심을 불어넣은 도깨비를 소재로 했고, 이강효 작가는 질감과 부치감을 강조하고 여기에 광택을 추가해 분청의 이미지를 나타냈다. 그런가 하면 석창원 작가는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자화상을 통해 강렬한 조형성을 보여준다. 전시를 기획한 정희정 대청호미술관 학예사는 "이번 전시는 소재와 기법 면에서 동서양을 아우르는 전통성과 창의성, 회화와 조각, 설치 등의 미술요소들이 가미된 작품들"이라며 "정통공예를 추구하는 작가와 파격적인 조형과 형태분석을 통해 사상을 주입시킴으로써 철저한 예로서의 도를 해석하는 작가들의 현대 한국도예의 다양성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평했다.이번 전시에는 강성곤, 김순희, 김철우, 김대훈, 박성백, 서병오, 석창원, 송일근, 오원석, 유재홍, 이경한, 이강효, 이점찬, 이화, 장성룡, 전성철, 정희창, 조창경 작가 등이 초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