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북 2009 세계 어린이 미술 한마당이 오는 27일까지 청원군립 대청호미술관 전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미주한인재단협회가 주최하고 홍선생미술(위원장 이선영)이 주관한다.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세계 어린이 미술의 방향과 흐름을 알리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전시에는 세계 50여개국 어린이들의 작품이 선보인다. 미국, 독일, 아프리카, 캐나다 등에 거주하는 외국 어린이들의 작품 200여점과 한국 어린이들의 작품 100여점이 동시에 전시된다.
전시 이외에도 캐리커처 그리기, 티셔츠에 그림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풍선으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전개된다. 마음에 드는 그림을 그린 어린이에게 편지를 쓰고 편지를 들고 있는 사진을 찍어 보냄으로서 외국 어린이들과 국경을 넘어 소통할 수 있는 계기도 만들어 준다.
이선영 위원장은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이 서로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그림을 통해 교류하면 마음과 마음이 통할 것이라 생각했다”며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