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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대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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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가 주최하고 충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이날 개막식은 이규택 충청일보 회장과 한장훈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김수남 청주지검 검사장, 이승훈 충북도 정무부지사, 이대원 충북도의회 의장, 노영민 국회의원(민주당·청주 흥덕을), 주정환 충북지방병무청장, 김영환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장, 문상욱 충북예총 회장, 이홍원 충북민예총 회장, 윤태선 농협 충북본부 부본부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관람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푸른 물결이 넘실거리는 청맥을 비롯해 황맥, 보리-생명, 생명의 씨앗 시리즈 등 박 화백의 대표작은 물론 연주하는 여인, 매화 등 다양한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50여 점이 선보인다. 특히 민족의 상징과 감성의 표상 만으로 그려지던 보리의 이미지를 추상적이고 현대적인 표현으로 재발견해 예술적 생명력을 불어 넣은 박 화백의 보리 4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이번 전시는 2~3장의 그림이 모여 한 작품이 되는 박 화백의 새로운 작품도 선보여 볼거리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오는 4월18일까지 대청호미술관 전관에서 이어지고 수익금은 모금회를 통해 지역 소년·소녀 가장을 돕는데 사용된다.  
박 화백은 인사말에서 "민족적 생명력을 상징하는 보리를 40년이 넘도록 그려왔지만 아직도 그림을 더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충청일보와 함께 전시회를 갖게 돼 기쁘고 어렵고 힘든 예술의 길을 후배들이 잘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규택 충청일보 회장은 "봄 햇살 가득한 날 창간 64주년을 맞아 송계 박영대 화백을 모시고 소년·소녀가장돕기 초대전을 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송계 선생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충북의 미술과 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