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21명 선정
기사등록 일시 [2013-01-14 09:06:24]



【청주=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청주시 평생교육원 소속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2013년 제7기 입주작가 21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입주작가 모집 결과 전국에서 다양한 시각예술 매체를 다루는 80여명의 작가들이 신청했고, 그 중 참신하고 창작성이 뛰어난 장·단기 작가 21명을 입주작가로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중견작가와 교수, 학예사로 꾸려진 10명의 선정심사위원회가 참신성과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했으며, 입주작가의 다양한 장르에 주목했다고 청주시 평생교육원은 설명했다.

제7기 선정작가 중 장기 입주작가는 성정원, 임미나, 박성현, 임지희, 김수영, 정해련, 최진아, 정지현, 윤혜경, 윤석원, 마유미 모토지마(일본) 등이다.

단기 6개월 입주작가는 배설희, 김온, 이유나 등 2명(모형과 메커니즘팀), 신민경, 김보아, 서정배 등이고, 3개월 단기 입주작가는 이지연, 스즈키 코헤이(일본), 루카스 헤퍼(독일), 김선하 등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정희 충북대 교수는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가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온 만큼 지역을 대표 할 수 있고 가능성을 보이는 패기있는 작가로 구성했다"며 "올해 선정된 제7기 작가는 다가오는 4월23일에 입주해 1년간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예술프로그램과 작품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