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 2013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지역 입주작가 중 청주창작스튜디오를 경험한 작가를 대상으로 퇴실 후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활동 무대를 넓혀 해외전 및 수도권 지역까지 전시에 참여하며 지역미술 소개 및 청주창작스튜디오의 위상을 높이는 작가들을 선별하여 기획전을 개최했다.
이번 작가 초대 워크숍은 기획전을 개최한 미술창작 1기 작가인 김종칠(서예), 이경화(회화)작가를 초대하여 1,2부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1부에서 진행하는 이경화 작가는 시절인심(時節人心)이라는 테제로 전시를 개최하고 이에 대한 작품의 특징인 재료의 성격과 표현에서 나타나는 의미를 설명하고자 한다.

김종근 미술평론가의 글을 인용하면 작가는 전통적 풍경과 뉴 트렌드의 맞물림에서 상충하는 색채와 빛과 홀로그램의 급격한 대비, 자연을 바라보는 긴장감 있는 시선과 부드러운 만남을 통해서 관객들에게 시절(時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작가는 자연이라는 경관을 자신의 깊은 내면의 세계와 결합시켜 우리가 경험하지 않고 보지 못한 성형 풍경의 세계로 자신만의 자연읽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2부에서 김종칠 작가는 아리랑을 중심으로 항아리, 절구, 산의 표현을 통한 서예와 아리랑이 호흡하다.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서예작가로서는 현재까지 입주작가 중에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이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이 있으며 이번 전시와 워크숍을 통해 서예에 대한 인식 변화와 표현 방식의 다양성에 대하여 논의 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이번 워크숍은 8월 24일(토) 3～6시까지하며, 전시는 9월 1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