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제11기 입주작가 선정프랑스·독일·일본 등 국내외 23명 작가 입주
미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현대미술의 소통과 교류를 위해 래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청주시립미술관(관장 연규옥) 부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가 2017년 제11기 입주작가를 선정했다.
이번 입주작가 모집에는 프랑스, 독일, 일본, 사이프로스(Cyprus)를 비롯한 국내외의 작가들이 신청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를 통해 총 23명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11기 작가들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기수로 국내외에서 작품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창의적인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는 실험적이고 참신한 작가들을 선정했다. 이번 11기 입주작가들은 올 5월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입주작가로 활동하게 된다.
연규옥 청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입주작가들은 10년동안 노후된 시설들을 정비한 쾌적한 환경속에서 작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도 입주작가 릴레이전(오픈스튜디오) 및 기획전, 그리고 국제교류전시 및 워크샵, 세미나, 아트페어 등을 통해 지역시민들과도 소통하고, 현대미술의 흐름과 함께 발맞춰 가는 전문미술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중부매일 송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