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아쉬뒤 시에즈 현대미술센터×국제교류전
박계훈 《정물화 또한 죽는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올해 9월 프랑스 아쉬뒤시에즈 현대미술센터에 상호 교환 입주할 작가로 박계훈을 선정하였다.
작가는 이번 국제교류 전시 《정물화 또한 죽는다》에서 그가 지속하는 종이 오리기 작업을 기반으로 회화에서부터 설치에 이르는 작품을 선보인다.
기존의 무채색을 벗어나 다양한 색과 이미지가 중첩된 화면을 통해 작가는 예술이 건네는 철학적 의미를 되짚는다.
기억과 장소, 영혼과 공포 등 삶의 무게와 죽음의 가벼움이 담긴 작품을 통해 그가 건네는 예술적 언어와 마주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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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아쉬뒤 시에즈 현대미술센터×국제교류전
파스칼 쁘제 《잠재한 형태들의 자리》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프랑스 아쉬뒤시에즈 현대미술센터와 지역작가 상호 교환 입주를 기반으로 한 국제교류 전시를 개최한다.
《잠재한 형태들의 자리》에서는 올해 5월에 입주한 아쉬뒤시에즈 현대미술센터의 추천 작가 파스칼 쁘제가 청주에 3개월여 동안 머물면서 제작한 회화와 드로잉을 선보인다. 20세기 유럽의 서정추상 계열을 연상케 하는 작품은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다양한 형태들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작가가 이중섭의 작품에 깊은 감명을 받고 제작한 <오마주 이중섭> 시리즈는 한국과 프랑스 작가의 연결점을 시사하는 작품으로 이번 전시에서 주목을 이끌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