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브리짓 프로젝트는 외부 전문가 혹은 공간과 연계하여 입주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활동을 보여주는 프로모션 전시다. 그간 입주작가들은 일년간의 창작 활동을 선보였던 릴레이 전시와 외부전문가들의 어드바이징 프로그램으로 다층적인 감각을 나누면서 여러 층위의 예술론을 정리하고 깊이 성찰하는 계기를 갖는 기회이다. 또한 브리짓 프로젝트는 입주작가들의 다층적인 작업과 개념이 혼재해 있는 만큼 같은 테마나 비슷한 컨셉을 지닌 작가들을 묶어 계열화시킨 것이 아닌 각 작가들의 특질들을 보여주고 그들의 생성해낸 개념들을 개별적으로 들어내는 것이 전시의 방향이라 할 수 있다.
테이크아웃 Take-out
- 전시기간 : 1부 2009년 1월6일(화) ~ 24일(토)/ 2부 2009년 2월3일(수) ~ 21일(토)
- Opening Reception : 1월6일(화) 오후4시~7시
- 장 소 : 호기심에 대한 책임감_서울
- 참여작가 : 1부: 김영인, 류제형, 배윤환, 배정문, 이은정, 이자연, 임성수, 조영
2부: 김기영, 정희경, 이동이, 이준목, 민병동, 임소아, 나광호, 최수환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가 2009년 새해가 시작되는 첫 전시로 프로모션 프로그램인 브릿지 프로젝트를 오픈했다. 이 전시는 1월 6일 오픈하여 2월 21일까지 서울 부암동 254-5에 소재한 ‘호기심에 대한 책임감’ 갤러리에서 ‘테이크 아웃’이라는 테제로 2부에 걸쳐 개최했다. 이 전시는 그간 외부 평론가와 큐레이터들의 스튜디오 방문과 더불어 작가들과의 연계가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좀 더 실질적인 홍보 차원에서 갖는 전시로 기획했다. 전시 특징중 하나는 일정한 공간과 윈도우 갤러리라는 설정으로 전시장 내부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대안적 공간이라는 특이함과 함께 24시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전시 주제인 ‘테이크 아웃Takeout’은 회화, 조각, 설치 작품 40여점의 스튜디오 제2기 작가들의 작품을 외부로 옮겨 내놓는다는 뜻으로 테마를 정하여서 작가들의 정적인 갤러리 공간의 디스플레이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스럽운 마켓형식의 새로운 작품들로 전시되었다. 김기영(조각), 김영인(회화), 류제형(조각), 민병동(설치), 이동이(회화), 이은정(회화), 임성수(회화), 배정문(조각), 조영(조각), 정희경(회화), 이준목(회화, 설치), 배윤환(회화), 이자연(조각), 임소아(회화), 나광호(회화), 최수환(회화) 등 16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