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기간 : 2010년 8월 3일(화)~8월 22일(일)
- Opening Reception : 5월 18일(화) 오후6시
- 참여작가 : 나인주 Na In Ju, 최수환 Choi Soo Whan, 김성대 Kim Sung Dae, 진시영 Jin Siyon, 최성훈 Choi Seong Hoon, 김준기 Kim Jun Ki, 박필현 Park Pil Hyun, 이경화 Lee Kyoung Hwa, 심원 Shim Won, 헬렌 정 리 Helen Chung Lee

2010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두 번째 기획전 주제 '판타스틱Fantastic'은 작가들의 다양한 상상적 발현과 오브제의 기용, 그리고 그것을 가능케하는 풍부한 실험들과 매체 기술들은 궁극적으로 시각적 환상의 세계로 연결될 것이라는 상정위에 전시는 기획되었다. 전구나 LED 같은 불빛을 이용한 라이트작업을 추구하는 작가들과 회화나 입체 안에서 독특한 재료를 바탕으로 구현하는 작가들을 함께 초대한 전시였다. 특히 이 전시는 미디어를 바탕으로 소재적 감각이나 재료의 쓰임을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어 회화적인 묘사에 테크닉적인 안배로 보는 이들을 더 들여다보게 하는 몰입성을 갖고 있어 흥미로운 매체다. 일층의 김준기작가와 최수환작가의 라이트 회화와 김성대작가의 입체 조형물, 최성훈의 라이트 입체물, 나인주의 블랙나이트를 비춘 월 페이팅은 작가 고유의 리드미컬한 기법을 가지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많은 영감을 불러일으켰전 작업들이었다. 또 이경화의 홀로그램 스티커로 재현해낸 풍경, 헬렌 정 리의 진주의 펄을 그려낸 이미지, 박필현의 회화작업들도 위와 같은 맥락과 같이 환영이라는 요소를 더 적극적으로 드러냄으로서 ‘미적 환영과 키취적 아이디어’를 이 전시에서 잘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