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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4기(2010-2011) 입주작가 박유진, 박재환씨의 개인전이 오는 23일까지 스튜디오 1,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입주작가 아티스트 릴레이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작가들의 대내외적인 활동 사항들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 형식 또는 입주기간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하는 프로젝트 형식으로 그동안의 작업 성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박유진 작가 작품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4기(2010-2011) 입주작가 박유진, 박재환씨의 개인전이 오는 23일까지 스튜디오 1,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입주작가 아티스트 릴레이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작가들의 대내외적인 활동 사항들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 형식 또는 입주기간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하는 프로젝트 형식으로 그동안의 작업 성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1층 전시실에서는 유기적 드로잉을 통한 반복적 확장을 보여주는 박유진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 속에서 원, 혹은 원 속에 찍혀지는 점들은 유기적 입체로서의 점을 만나 시·공간의 점이 선을 낳고, 또 선이 면을 낳아 평면에서 입체가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작가는 점과 점의 공간이 주는 미묘한 간격 속에서 반복되는 행위를 통해 확장된 세계, 즉 한 방울의 물이 거대한 폭포가 되고 하나의 물방울이 바위를 뚫어내는 힘처럼 공간과 시간을 뚫어내는 반복이라는 행위 과정을 통해 무한히 증식되는 생성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박 작가는 "반복을 통한 확장과정은 내가 무엇을 왜하는지에 대해 확실한 작업 목표를 두고 시작하는 작업"이라며 "작품 속에 등장하는 점과 선은 내면에 잠재돼 있는 의식과 무의식을 교차시킨 것으로 잠재의식을 확장시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환 작가 작품
2층 전시실에서는 'Invisible architecture(눈에 보이지 않는 건축): ERUSSISIOM(에뤼시시옴)'을 주제로 한 박재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은 설치, 영상, 사진, 드로잉이다.

현실에 바탕을 두지만 보이지 않는 수많은 마이크로, 마크로의 공간들을 모아둔 열람실 형태로 여기서 작가의 에뤼시시옴은 실제적으로 빵 조각 위에 곰팡이를 의도적으로 만들어 내 번식과 퇴화를 반복하는 작은 생명체에 다른 비율의 시각을 가지고 접근, 가상의 세계를 만들어 내고 있다.

/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