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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복과 확장'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박유진, 박재환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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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과 확장'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박유진, 박재환 展 22일까지

2011년 02월 13일 (일) 20:49:30 지면보기 6면 김미정 기자 mjkim@jbnews.com

입주작가 릴레이 프로젝트 전시를 갖고 있는 청주시 용암동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이달 22일까지 4기 입주작가 박유진, 박재환 작가의 설치작품을 마련한다.

'반복과 확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끊임없는 반복 작업을 통해 얻어지는 새로운 형태와 새로운 의미에 주목하고 있다. 즉 점과 점이 모이면 선이 되고, 선과 선이 모이면 면이 되고, 면과 면이 모이면 입체가 되는 등 반복이 가지는 힘과, 반복이 만들어내는 확장의 의미를 조명한다.



박유진 작가는 유기적 드로잉을 통한 반복작업을 통해 원 혹은 원 속에 찍혀지는 점들이 유기적으로 어울려 평면에서 입체가 되면서 한 방울의 물이 거대한 폭포가 되듯이, 무한히 생성하는 힘을 표현했다.



박재환 작가는 'Invisible architecture-ERUSSISIOM'(보이지 않는 건축물-에뤼시지옴)의 제목으로 설치, 영상, 사진, 드로잉작품을 내놓았다. 그는 우연히 발견한 빵 위에 핀 곰팡이를 하나의 세계로 인식해 '에뤼시지옴'이라고 이름짓고 계속 변화하는 가상의 세계를 작품으로 창조했다.

이번 '반복과 확장'전은 마이크로 혹은 마크로의 관점을 통해 비율을 변화시켜 사물이나 현상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 김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