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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기 안유진 정윤경 입주작가 릴레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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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연휴…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 즐기세요



기사 댓글(0) 김수미 ksm00sm@hanmail.net ▶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등록일: 2011-09-08 오후 7: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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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유진作 '저쪽에서 만나요'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안유진, 정윤경 展'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5기(2010-2011) 입주작가 안유진, 정윤경씨의 작품전이 오는 18일까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전관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입주작가 아티스트 릴레이 프로젝트 일환으로 그동안 스튜디오에서의 작업 성과물과 대내외적인 활동 사항들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 형식 또는 입주기간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In the darkness' 주제 안유진 전

1층에서는 'In the darkness(어둠속에서)'를 주제로 한 안유진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어둠 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의 가능성에 대해 제한된 조건 아래 관객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전시는 전시장안 빛을 없애는 것에서 시작된다. 관객들이 전시장 안에 들어서면 자연적으로 시각이 아닌 감각에 의지해 이동해야 한다. 미리 설정 된 끈을 따라 움직이게 되는데 이 때 상대방과 접촉을 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작품의 실험성을 부여한다.

안 작가는 "어둠속에서 여러 종류의 끈이 가진 각기 다른 성질을 통해 전시를 체험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적"이라며 "어둠 속에서 예측 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여러 가지 끈이 가지는 굵기나 강도에 따라 각기 다른 촉감과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기'주제 정윤경 전

2층에서는 '일기'를 주제로 한 정윤경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작업들의 제목은 "그냥 내 생각 들어볼래요·".

작가는 "평소에 끄적이던 작업들이 나의 일기장과 같고 이 모든 작업은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그냥 보고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기록하는 나의 생각으로부터 시작된다"며 "단순히 생각하면 '나의 생각은…이렇다'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그림으로 그렸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1차적으로 드로잉만으로 남겨졌던 작업에 2차적으로 색과 다른 오브제를 첨가해 한 화면이 가지는 작업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