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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日 작가 예술 열정을 불태우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여름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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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17일 (수) 충청타임즈/연지민 기자 annay2@hanmail.net




'섬세한 문제전 delicate issue'전

오늘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선보여

일본의 젊은 작가와 한국의 젊은 작가가 예술 열정의 뜨거운 만남을 전시로 보여준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여름기획전으로 한일 국제교류 ‘섬세한 문제전 delicate issue’전을 18일부터 8월 11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한·일 국가와의 만남 이전에 지역과 지역, 작가와 작가들의 교류 등 이미 형성되었던 민간 네트워크라인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스튜디오에서 교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두 번째 갖는 한일교류전은 동시대 현대미술의 거대 담론과 미시 담론의 사이에서 독특하게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 10명이 참여한다. 한국 작가로는 곽이브, 박재환, 신경애, 오택관, 유목연, 임성수씨, 일본 작가로는 마루야마 수리, 시모코가와 츠요시, 이와나가 아키노리, 타구마 사오리 등이다. 이들은 예술이란 이름 속에서도 현대미술의 접점을 같이하는 작가들이다.

전시 작품은 공간을 분할하거나 영상을 통한 설치작업, 오브제를 통한 사변적 작품 등으로 작가들의 실험적 요소와 젊은 감각으로 표현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복수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학예사는 “동시대 아시아 미술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천천히, 깊숙이 움직이는 젊은 창작자들을 소개하는 전시”라며 “그간 작업들의 미세한 이질의 통로를 연결하는 커뮤니티의 장이다”고 소개했다.

또 “각자의 다층적인 물리적 환경과 심리적 풍경에서 구축해 온 메시지, 언표, 이미지를 나눔으로써 작업 이면에 덮여 있던 섬세한 의미를 전시를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면서 “한일 젊은 작가들의 첨예하고 다양한 의미들의 교차점에서 소중한 시각언어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 오프닝은 18일 오후 6시 30분에 있으며, 식전 부대행사로 오후 3시부터 ‘라운드 테이블: 아티스트 토크’를 가질 예정이다. 또 전시 오픈 퍼포먼스로 오프닝 콜라보레이션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