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는 박성현작가의 회화로 그간 스튜디오에서 작업했던 작업들로 보여준다. 박성현의 작업들은 사진의 베이스로 포토리얼리즘의 선상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그의 작업들은 주로 자신이 찍었던 풍경이나 인물들을 사진으로 인화하여 캔버스로 옮겨 실제를 넘기는 비율로 재현하는 방식으로 그려낸다. 이번전시는 그간 풍경을 재현하는 방식에서 인물로 넘겨와 만져질 듯한 섬세한 테크닉을 보여준다. 사진과 회화사이를 넘나드는 이번 전시는 박성현의 또 다른 그리기 의미를 관람자에게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