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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GJU MUSEUM OF ART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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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형 Kim Dong Hyeong : 콜럼버스와 인디언 Columbus and Indian Kim Dong Hyeong : Columbus and In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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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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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명 김동형 Kim Dong Hyeong
  • 전시기간 2019-01-30 ~ 2019-02-15
  • 전시장소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층 전시실
  • 작품수 15점
  • 관람료 0원

전시개요

2018-2019년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입주기간동안 작품 성과물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를 진행한다.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는 스튜디오 전시장에서 그간 작업했던 결과물에 대한 보고전시로 해마다 작가 자신의 기존의 성향과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감각과 역량을 보여주는 전시로 진행된다. 

12기 열 번째 릴레이 전시로 김동형 작가의〈콜럼버스와 인디언 Columbus and Indian〉展이 오는 2019년 1월 30일부터 2월 15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또한 전시개막 행사는 2019년 1월 30일 수요일 오후 5시에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로비에서 진행된다.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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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작업 활동 중 만나게 된 관람객의 한마디의 농담은 새로운 연작의 씨앗이 되었다. 이 작은 해프닝으로 결국 노동과 예술의 가치는 물론 현 사회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어떠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었으며, 이는 다양한 관계 속 상실을 쫓아 대던 시선을 온전히 나에게 집중케 한 계기가 되었다. 이를 통해 비효율적이고 무의미한 행위들이 사회적으로 어떠한 가치이고, 역할이며, 그 속에서 나는 어떠한 존재인지 더욱 심도 있게 탐구하길 바랐다.

추상적 작업 활동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본인의 신체를 이용한 여러 행위와 과거 통신 수단으로써 사용되었지만, 첨단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이제는 역사 속으로 편입된 모스 부호를 접목하여 작업 하였다. 

 

이전의 세대에서는 해독 가능한 기호가 지금은 의미 없는 깜빡임이 된 것처럼, 미술을 통하여 세상에 무엇인가를 전달하고, 말하고자 하는 행위 자체가 모스부호를 사용한 통신방법과 중복되어 생각되기도 한다. 해독을 필요로 하면서도 누군가에게는 알아듣지 못하는 무의미한 움직임으로 귀결된 모스부호와 지금 또는 앞으로 해나갈 작업 활동 또한 나에겐 생존 언어지만 대다수에겐 '아무짝에 쓸모없는 짓거리' 일 뿐인 것이다.  ■ 김동형  

작가소개

김동형의 주요 개인전으로는 <어떤 하루>(소금포 갤러리, 울산, 2017),  <두부(⾖腐)집 옆>, (광명 재래시장, 광명, 2016), (KAIST 경영대학 Research & Art gallery, 서울, 2015)가 있으며, 주요 그룹전으로는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Geek Zone>(K현대미술관, 서울, 2018), <염포인사이드>(북구문화예술회관, 울산, 2017), <카이스트 갤러리 20주년 전시>(KAIST 경영대학 Research & Art gallery, 서울, 2016), <Sleepers in Venice>(San Marco 4179, 베니스, 이탈리아, 2015)가 있다.

부대행사

오프닝 2019. 1. 30 (수)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