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영은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전공을 졸업(2007)하였고, 이후 Tianjin 미술대학(중국)에서 석판화 과정 수료(2008)를 하였으며, 계명대학원 회화전공 석사를 졸업(2009)하였다. 그는 공간과 설치를 매개로 디자인과 회화, 이미지의 다원적 표현을 실험하고 있다. 시각적 정보에 매몰되지 않는 다차원적 경험을 통해 풍경회화의 전통에서 벗어나 자연에 대한 자신만의 미시적 해석을 시도하고 있으며, 공간을 다루어온 건축의 전통적 주제인 빛과 명암에 촉감을 재조명한 공감각적 인식, 시각적 비례와 시간적 간격의 조정을 통해 우연성으로 발견하는 미학적 공간을 탐색하고 있다. 사람들이 늘상 마주치는 자연 경관의 일상적 생존 조건에 대해, 회화가 가지는 감상적인 태도와는 동떨어진 비평적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주요 개인전으로는 《Spectrum》(가창창작스튜디오, 대구, 2022), 《곁, 겸, 결》(대구예술발전소, 대구, 2018), 《Closer》(Gallery artbn,2017 서울) 등이 있으며, 주요 그룹전으로는 《AXIS》(021 gallery, 대구 2021), 《2018 보통의 시선》(시안미술관, 영천 2018) 등이 있다.
또한 <대구예술발전소 Ten Topic Project 7기> (대구, 2017), <Cité Internationale des Arts> (파리, 프랑스,2016) 등 레지던시 활동을 하였으며, 주요 수상경력은 <대구문화재단 개인예술가 지원사업 선정 2023>, <대구문화재단 청년예술가육성 지원사업 선정 2018-2019>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