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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GJU MUSEUM OF ART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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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명
  • 전시기간 2012-07-04 ~ 2012-07-18
  • 전시장소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개요

2011-2012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제6기 입주작가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전시는 그간 작가들의 입주기간동안 제작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스튜디오와 외부에서 진행된 전시 및 개별프로젝트 등을 정리하여 전후 작가의 향방을 보여주는 전시로 보여준다. 이번전시는 3개월 입주작가인 유목연 작가의 개인전으로 사진과 독특한 오브제를 기용하는 설치작업으로 보여준다. 그의 작업의 출발인 사진작업들은 재현적 코드로 회화적인 언표를 사용하거나 사진안의 풍경을 퍼포먼스로 재현하는 등 유머러스한 이미지로 표출한다. 화면은 무심한 듯 버려진 공간을 촬영한다거나, 포커스가 오버된 풍경들, 동물의 등장 등 어떤 목표를 향해 가기보다 자신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혹은 보여 지는 이미지와 사건에 충실한 기록자이길 자청한다. 이미 고정된 의미를 비틀고 자신이 보는 이미지에 대한 방만함을 희석해 관람자를 오히려 해석하고자하는 위치에서 탈출시킨다고 볼 수 있다. 지루한 역사를 뒤집은 텍스트, 허구의 공간에 밀어 넣는 진실 또는 진실의 공간에서 길러온 허구들을 보여주는 욕망은 그의 작업에 고스란히 노출된다. 이에 전시장은 LED전광판에 지속적인 명령어와 함께 노출되고 있으며 다프트펑크의 가사와 멜로디가 흘러나오고 반복적인 멜로디와 함께 무용수가 춤을 추는 것으로 전시는 시작된다. 전시장 바닥과 벽, 천정에 써놓은 독특한 기계적인 문구들은 현대인에게 내리는 명령어이며 이 명령어는 반복되어 불안감마저 야기한다. 지속적 메시지의 반복은 사회의 캠페인처럼 들리며 현대인의 무의식에 표출되는 불안의 메시지로 읽히고 있다. 유목연은 복잡한 시대에 자신이 발견한 풍경과 사물을 무심히 공간에 던져 관람객으로 하여금 인간의 욕망에 대해 묻고자 한다.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작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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