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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GJU MUSEUM OF ART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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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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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명 양지원
  • 전시기간 2017-03-03 ~ 2017-03-12
  • 전시장소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 작품수 10점
  • 관람료 0원

전시개요

2016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입주기간 동안 작품 성과물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아티스트 릴레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는 스튜디오 전시장에서 그간 작업했던 결과물에 대한 보고 전시로 해마다 작가 자신의 기존의 성향과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감각과 역량을 보여주는 전시로 진행된다. 비평가, 큐레이터 등 외부 전문가들과 작가들 만나 작업의 다양한 면모를 풀어내고 나눠보는 어드바이저 워크숍을 통해 그간의 작업들을 정리하는 기회를 가져 작업에 대한 폭을 넓혔다. 이에 개인 작업에 집중하는 릴레이 전시 프로젝트로 체류하는 동안 기존 자신의 방법론을 어떤 방법과 의미들을 새로이 전달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실험들을 선보인다. 개별 스튜디오에서 전개하는 독특한 아이디어의 기록과 실험적인 이미지, 불완전한 예술적 의미, 모호하고 불편한 상황들을 전시장에 잠시 머무르며 그런 첨예한 문제들을 관람객과 나눈다. 이에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우리에게 현대의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동시대의 미감을 교류한다.

 

열여덟 번째 아티스트 릴레이전으로 양지원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양지원은 그간 거의 무형에 가까운 예술적 행위들 혹은 추상적인 이미지를 다루는 범주에서 사진, 드로잉, 회화, 텍스트 등을 기용하여 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의 작업들은 자신과 관계한 특정한 시공간을 시점으로 관찰과 수집을 통해 대상에 관한 미시적인 관계성에 대해 고찰한다. 작가의 시각에 주로 관찰되는 시점은 축적된 시간이 곁들어진 사물과 사태에 관계하며 들춰내는 것으로 수집한 씨앗을 발아시키고 심고 키우는 과정에서 얻은‘시간성’에 대해 천착한다. 지난 작업들을 살펴보면 일시적으로 운용하였던 작업 공간 일대의 유휴지와 사유지에 그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식물의 씨앗을 수집하고 심어 번식을 시도하거나 작가가 거주지에서 키워온 식물을 이주시켜 그 지역에 옮겨 심기를 하며 개인적 게릴라 가드닝을 수행하였다. 이 전시에서는 생태적 태도를 취하는 점에서 그 맥락을 이어가지만 특정 지역에서의 수행이 지속된다기보다는 주로 일상에서 수집한 씨앗, 돌과 같은 자연적 재료와 거주 지역의 도심 식물, 수목이 작가의 시선에 어떻게 포착되어 시각적 언어를 통해 연출되고 있는지 이번 전시 공간 안에서 만나본다.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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