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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GJU MUSEUM OF ART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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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Kim Youngjin: 여섯 개의 방 Six Rooms Six Ro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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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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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명 김영진
  • 전시기간 2018-03-08 ~ 2018-03-18
  • 전시장소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 작품수 2점
  • 관람료 0원

전시개요

2018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입주기간동안 작품 성과물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아티스트 릴레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는 스튜디오 전시장에서 그간 작업했던 결과물에 대한 보고전시로 해마다 작가 자신의 기존의 성향과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감각과 역량을 보여주는 전시로 진행된다. 비평가, 큐레이터 등 외부 전문가들과 작가들 만나 작업의 다양한 면모를 풀어내고 나눠보는 어드바이저 워크숍을 통해 그간의 작업들을 정리하는 기회를 가져 작업에 대한 폭을 넓혔다.  이에 개인 작업에 집중하는 릴레이 전시 프로젝트로 체류하는 동안 기존 자신의 방법론을 어떤 방법과 의미들을 새로이 전달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실험들을 선보인다. 개별 스튜디오에서 전개하는 독특한 아이디어의 기록과 실험적인 이미지, 불완전한 예술적 의미, 모호하고 불편한 상황들을 전시장에 잠시 머무르며 그런 첨예한 문제들을 관람객과 나눈다. 이에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우리에게 현대의 예술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통해 동시대의 미감을 교류한다.

​ 작가는 이번 전시 <6개의 방>에서 꿈과 정신의 공간을 넘나들며 2차원과 3차원의 공간, 즉 2.5차원 공간을 조소로 실험하는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평면과 입체 사이의 공간을 종이 접기 하듯 펼치고 접으며 추상성을 더해간다. 과거 <5층, 2번째 복도 왼쪽 두 번째 문 Fünfter Stock, im zweiten Gang zweite Tür links>에서 책을 넘기는 행위를 통해 공간의 이동을 은유적으로 보여주거나 <파편의 경치; 38번 건물 전시전경>에서 공간드로잉을 해체하여 조형적으로 보여주는 형식에서 발전하여 공간을 보다 더 해체하고 재조립해 자신만의 미로를 구현하고자 한다.   작가는 그동안 잦은 공간의 변화 속에서 만난 공간을 관찰하고, 기록하고, 해부하고 재조립하여 또 다른 공간을 만들어 내왔다. 자신이 머물고 살았던 공간을 배경으로 삼아 현실과 꿈 사이를 왕래하며  다시 꿈꿀 수 있는 공간으로의 가능성에 주목한다.
 

작가소개

동국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후 독일 뉘른베르크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아트 앤 퍼블릭 스페이스 Aufbaustudium 과정을 공부하였다. ‘보이지 않는 도시’(상업화랑, 서울, 2017), ‘38번 건물’(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영천, 2017), ‘건물 B의 숨겨진 공간 X02호’(대안공간 눈, 수원, 2016)둥의 개인전을 열었다. 주요 단체전으로는, ‘낯선도착’(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17),‘The Final Cuts’(예술지구P, 부산, 2016), ‘무주지’ (오픈스페이스 배, 부산, 2016) 등이 있다. 현재 청주 미술창작스튜디오 11기 입주작가로 참여하고 있다.

 

부대행사

오프닝 3월 8일 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