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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GJU MUSEUM OF ART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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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쿠미코 Kumiko Sakamoto: 풍경 속의 풍경 Landscapes in landscapes Landscapes in landsca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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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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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명 사카모토 쿠미코
  • 전시기간 2018-03-08 ~ 2018-03-18
  • 전시장소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 작품수 22점
  • 관람료 0원

전시개요

2018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입주기간동안 작품 성과물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아티스트 릴레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는 스튜디오 전시장에서 그간 작업했던 결과물에 대한 보고전시로 해마다 작가 자신의 기존의 성향과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감각과 역량을 보여주는 전시로 진행된다. 비평가, 큐레이터 등 외부 전문가들과 작가들 만나 작업의 다양한 면모를 풀어내고 나눠보는 어드바이저 워크숍을 통해 그간의 작업들을 정리하는 기회를 가져 작업에 대한 폭을 넓혔다.  이에 개인 작업에 집중하는 릴레이 전시 프로젝트로 체류하는 동안 기존 자신의 방법론을 어떤 방법과 의미들을 새로이 전달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실험들을 선보인다. 개별 스튜디오에서 전개하는 독특한 아이디어의 기록과 실험적인 이미지, 불완전한 예술적 의미, 모호하고 불편한 상황들을 전시장에 잠시 머무르며 그런 첨예한 문제들을 관람객과 나눈다. 이에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우리에게 현대의 예술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통해 동시대의 미감을 교류한다.

​ 작가는 산책을 하며 주변에 보이는 풍경을 소재로 느껴지는 감정을 캔버스에 재현한다. 선에 색이 더해진 세상의 모습을 재구현하는 방식으로 그려낸 그림 속 주제는 대부분 집 주변, 거리 가게의 내부, 버스타고 지나가다 본 다리의 풍경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순간순간의 연속이다. 때문인지 마치 천을 짜깁기하여 만든 조각보 형태를 갖는데, 퍼즐처럼 여러 장소가 뒤섞여 호기심을 갖게 만든다. 시간이 지나면서 작가의 작업은 점점 커지는데 이는 주변을 바라보는 시야가 점차 확장된 것이다. 작가는 거리의 수많은 가게 중 하나가 풍경 속의 풍경이 되는 것처럼 자신도 풍경 속의 풍경으로 존재함에 주목한다. 때문에 대상을 캔버스에 옮길 때 대상 자체의 일반적 이미지가 아닌 소외된 혹은 잊혀진 이미지를 가지고 풍경 속의 풍경 그리기를 이어간다.

작가소개

사카모토 쿠미코는 2014년 타마 미술 대학 회화과에서 유화를 전공, 동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주요 그룹으로는 ‘빛을 내는 불꽃’(이브갤러리, 서울, 2012), ‘36.8 ℃’(케이 갤러리, 2014), ‘디자인 한국 2016’(KINTEX, 서울, 2016) 등이 있으며, 2016 제52회 가나가와현 미술전에서 입상, 2017 쉘아트프라이즈에서 수상, 일본문화예술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현재 청주 미술창작스튜디오 11기 입주작가로 참여하고 있다. 

 

부대행사

오프닝 3월 8일 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