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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GJU MUSEUM OF ART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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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섭 Lee Myoung Sup : 랜더링 Rendering 이명섭 Lee Myoung Sup : 랜더링 Rend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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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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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명 이명섭 Lee Myoung Sup
  • 전시기간 2020-02-27 ~ 2020-03-08
  • 전시장소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F + 윈도우 갤러리
  • 작품수 6점
  • 관람료 0원

전시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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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입주기간동안 작품 성과물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를 진행한다.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는 스튜디오 전시장에서 그간 작업했던 결과물에 대한 보고전시로 해마다 작가 자신의 기존의 성향과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감각과 역량을 보여주는 전시로 진행된다. 13기 아홉 번째 릴레이 전시로 이명섭 작가의 『랜더링 Rendering 』展이 오는 2020년 02월 27일부터 03월 08일 까지 1층 전시실과 윈도우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또한 전시개막 행사는 2020년 02월 27일 목요일 오후 5시에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로비에서 진행된다.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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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드리워진 틈 사이에 가까이 다가가서 관찰해 보지만 빛을 비추지 않은 한 안을 확인 할 수 없다. 

그 간격이 어느 정도인지 깊이는 어느 정도인지 가늠 할 수가 없다. 시간을 갖고 그 앞을 지키고 바라보고 있다면 그 안을 볼 수 있을까? 그 알 수 없는 공간이 긴장, 불안감, 공포, 찝찝함, 혼선 등을 겪게 한다. 

 

그 안을 알 수 없는 비가시적이고 불확실한 틈과 같이 본인의 작품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생겨난 모호한 심리들의 불확실에 대한 관찰에서 시작하였다. 유년 시절부터 현재까지 잦은 이사로 인해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었을 당시에 느꼈던 관계의 부재와 처음 겪는 환경에서 감정의 표현들을 감추고, 본인의 행동을 타인에게 맞추어야만했던 경험은 현재에도 연속되고 있으며 그러한 상황들이 작지만 자주 반복된다. 이러한 새로운 환경과 상황들의 반복은 본인의 자아를 인식하게 함과 동시에 내면적 심리의 변화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감정의 불안정한 변화를 틈이라는 공간과 안쪽의 빛, 일상의 소리로 표현한다. 그러한 틈, 소리, 빛이라는 소재는 감정을 만들어 내는 동시에 관계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한다. 그 결과들이 긴장감을 형성하며, 즐거움을 준다. 이번 <랜더링 Rendering> 전시는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 오게 되면서 본인이 느낀 감정들을 가상의 틈과 일상의 소리, 빛을 통해 경험한 일상-감정의 변화-긴장의 상태를 공유하고자 한다.  ■ ​이명섭

작가소개

이명섭은 목원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충무영상센터 오!재미동 갤러리, 서울, 2018), <그 반대편의 일들...>(성북예술창작터, 서울, 2016)이 있으며, 주요 그룹전으로는 <야외설치그룹 마감뉴스 - “보물창고와 여행자”>(부산 영도 창고, 부산, 2019), (예술공간 서:로, 서울, 2018), <야외설치그룹 마감뉴스 - 여기, 지금 Ⅰ - ㅇ ㅕ ㄹ U M a n d>(서호미술관, 남양주, 2018), <멘토멘티>(환원미술관, 서울, 2017)등이 있다. 또한 “유니온 아트페어2018”(S-FACTORY D동, 2018), “예술공간 서:로 ‘작가 프로젝트’”(예술공간 서:로, 2018), “해변디자인페스티벌 ’한글을 디자인하다‘”(사천해변 일원, 2017), “재인폭포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경계의 숲’”(재인폭포 일원, 2016)등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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