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가 2021년도 온·프로젝트로 박경종의(10기) 《좋고 아무렇지 않고 쓰리고》展을 마련했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온·프로젝트는 스튜디오를 거쳐 간 출신 작가들의 작업 변곡점을 전시로써 대중에게 소개하고 이를 토대로 작가의 개별적 이야기를 동시대 미술언어로 정제하여 작가와 대중이 보다 쉬이 소통하기 위한 목적을 갖는 기획이다. 올해 참여작가로 선정된 박경종은 애니메이션과 회화, 영상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작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개인이 바라보는 사회현상과 내재적 기억을 조합하여 회화적 그림그리기를 기반으로 매체간의 다층적 융합을 실험하고 있는 작가이다.
앞으로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예술담론의 수평적 교류의 관점에서 스튜디오 출신 작가들이 시의성 있게 골몰하는 예술적 사유를 공공성 있는 객관적 조망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 세대라는 다양한 경계에 위치한 대중과 공유할 수 있는 예술 플랫폼을 점진적으로 운영해 나아갈 것이다.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교육
쿠퍼유니온, 학사, 뉴욕
주요 개인전
2018 <공감매장>, 노블레스 콜렉션, 서울
2018 <Tagman and the Vortex of Dancing Fingers>
2017 <신기루>, 아트스페이스 그로브, 서울
2016 <사물이입>, 서교예술실험센터, 서울
2016 <4892 Gentrification of Mind>,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13 <그리운 미래>, 브룸 프로젝트 갤러리, 서울
주요 그룹전
2020 <깍지>, OCI 미술관, 서울
2020 <비조각: 가볍거나 유연하거나>, 창원조각비엔날레, 성산아트홀, 창원
2020 <부유하는 생각>, 팔복예술공장, 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