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HEONGJU MUSEUM OF ART 전시

지난 전시

홈 전시 지난 전시
기획전
정정호 Jung Jungho : 부처와 마고할미 Budha and Magohalmi 정정호 Jung Jungho : 부처와 마고할미 Budha and Magohalmi
대표이미지 보기
닫기

전시
안내

  • 작가명 정정호 Jung Jungho
  • 전시기간 2022-02-03 ~ 2022-02-13
  • 전시장소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층+윈도우갤러리
  • 작품수 9점
  • 관람료 0원

전시개요

네오룩바로가기

 

      

2021-2022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5기 작가들의 입주기간 창작 성과물을 전시로 선보이는 릴레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입주작가 릴레이 프로젝트는 창작스튜디오 입주를 통해서 새롭게 도출된 작가 개인의 작업 방향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일반 관람객에게 소개하는 전시이다. 이번 15기 작가는 총 18명이 선정되었으며, 4월까지 진행된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작품 <부처와 마고할미>는 대부도의 불도와 관련된 설화에서 출발한다. 불도에 관한 기록은 1864년 지리학자 김정호가 쓴 대동지지(大東地志)에 처음 등장한다. 옛날 한 어부가 고기잡이를 하던 중 바닷가에서 부처를 건지고 이를 자기 집으로 가져와 불당을 만들어 정성을 드렸다. 그곳을 불도라 하였다.”

작업은 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부처의 행방을 찾는 과정이다. 또한 주변 지역의 옛 지명을 조사하던 중 우리나라 설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마귀할멈(마고할미)과 관련된 흔적을 발견하고 함께 추적한다. 지역의 향토사학자, 무속인, 지역 주민을 만나 리서치하며 옛 지명에 얽혀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한 지역이 지나온 시간을 들여다보며, 이것이 현재의 모습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영상과 사진으로 재구성한다. 정정호

 

작가소개

정정호는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대학원에서 사진을 공부했다.

그의 작업은 특정한 장소나 주제에서 사진이 어떻게 현상를 표현하고 새롭게 적용될 수 있는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탐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시 외곽 주변부의 모습과 변형에 흥미를 갖고 사진과 영상으로 여가산업의 모습을 기록한 대부도의 <레저타운(2020)>, 장한평의 재개발과 도시의 풍경, 그곳의 기물을 담은 <아카이브:기계, 자동차, 그리고 도시(2019)>, 서울역 고가도로의 개발과 흔적의 사진을 땅에 묻고 재촬영한 <아키타입 7017(2016)>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그들이 살아가는 공간이 어떻게 예술로 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지 다른 분야의 작가와 협업을 통해서도 작업한다.

최근에는 대부도 선감어촌마을의 노동요를 찾기 위해 주민을 인터뷰하고 그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한 <선감의 노동요를 찾아서(2020)>, 낙원악기상가 상인 110명의 손을 촬영하고 그 공간에서 전시한 <낙원의 고수(2016)>가 있다. 이외에도 한국전쟁과 관련된 가족의 사적인 역사를, 수집한 오브제를 재구성하고 사진으로 기록한 <코인시던스(2018)> 작업이 있다.


주요 전시로는 현대카드 디자인라이브러리, 호주현대사진센터의 개인전을 비롯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고은사진미술관, 포토런던, 휴스턴 포토페스트, 이란 예술위원회 등 국내외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다.

11KT&G 상상마당 한국사진가 지원프로그램(SKOPF) ‘올해의 작가(2018)’에 선정되었으며 최근 라이카 카메라의 글로벌 캠페인 포토그래퍼로 발탁되어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서울시립미술관, KT&G 상상마당, 서울시청 박물관과, JTBC, 호주현대사진센터, 이란예술위원회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있다.

 

부대행사

별도의 부대행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