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

지난 전시

홈 전시 지난 전시
기획전
1970년대 한국모더니즘전
대표이미지 보기
닫기

전시
안내

  • 작가명 곽인식 외 13
  • 전시기간 2007-09-25 ~ 2007-10-28
  • 전시장소 대청호미술관 전관

전시개요

1970년대 한국모더니즘 전 1970년대 한국미술의 중요 이슈는 戰後 확산되었던 앙포르멜, 표현주의, 추상주의 등 서구 미술사조들의 모방과 아카데믹한 보수성을 지양하고,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탐색한 일군의 미술활동이었다. 이들은 독자의 작품세계 구축과 논리 개발로 한국미술사의 일획을 그었다. 즉, 모더니즘 Modernism, 아방가르드 Avant-Garde, 단색화 Mono chrome 등으로 불리는 이 활동들의 궁극은 결국 한국적 모더니티의 모색이었다. ----------------------------------- 우리미술에서 70년대란, 60년대 전개된 실험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보다 근원적인 것에 대한 탐구의 시기이다. 1957년 다섯 개 그룹(모던아트협회/창작미술협회/신조형파/백양회/현대미술가협회)이 출범하면서 그룹을 통한 미술운동시대 막이 오른다. 이들은 국전이란 아카데미즘 영역에서 벗어난 재야 작가들의 구성이었다. 6·25 동란과 휴전을 겪은 젊은 미술학도들은 안일한 미의식을 비판, 치열한 현실인식에 가담한다. 이 뜨거운 추상미술(앵포르멜)은 아카데미즘에 대항한 재야 모더니즘의 세력화였다. 60년대 후반 뜨거운 추상미술이 지향에서 구체적인 현실인식으로 변화된 <청년작가연립전>(무동인/신전/오리진), 70년대 전반 논리적 실험을 위한 작가와 이론가의 공동 참여를 도모, 한국현대미술의 새로운 전망을 제시했던 AG(아방가르드) 활동은 근원에 대한 부단한 질문과 예술형식이 지녀야할 경계 영역을 확대했고, 70년대 후반 에콜 드 서울은 보다 차분한 내성의 분위기를 띤다. 70년대는 외부 자극도 현저한 양상을 띤다. 한국미술의 일본진출은 타자에 의한 우리 미술의 독자성 발견이었다. 68년 국립동경근대미술관 <한국현대회화전>, 75년 동경화랑 <한국의 작가 다섯 개의 흰색 전>, 78년 센트럴미술관 <한국현대미술의 단면전> 등은 일본인들이나 국제적인 기류에서 약간 벗어난 한국 현대미술의 독자 양상에 대한 관심표명이었다. 우리에게 70년대 미술은 실로 한국 현대미술이 최초로 자신의 정체성을 논의할 수 있었던 시대였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간파된다. 오랜 이식의 문화라는 굴레를 벗고 비로소 독자한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논의들을 이번에는 ‘1970년대 한국모더니즘’이라는 명제로 다시 한번 상기하고자 한다.  

작가소개

전시작가 곽인식 김구림 김기린 김종근 김창렬 김홍석 문신 박서보 서승원 윤형근 이반 이세득 이우환 최대섭 ---------------------------------- 김홍석 金洪錫 Kim, Hong-seuk /1935-1993 경남 김해 출생 곽인식 郭仁植 Quac, In-sik / 1919-1988, 대구출생 김구림 金丘林 Kim, Gu-lim / 1936년 경북대구출생 김기린 金麒麟 Kim, Gui-line / 1936년 함남고원출생 김종근 金鍾根 Kim, Jong-gun / 1933년 부산출생 김창렬 金昌烈 Kim, Tschang-Yeal / 1929년 평북 신의주 출생 문신 文信 Moon, Sin / 1923-1995년 경남 마산 출생 박서보 朴栖甫 Park, Seo-bo / 1931년 경북 예천 출생 서승원 徐承元 Soh, Seung-won / 1942년 서울 출생 윤형근 尹亨根 Yun, Hyong-keun / 1928년 충북 미원 출생 이반 李潘 Lee, Bann / 1940년 경기 안성 출생 이세득 李世得 Lee, Se-duk / 1921-2001, 함남 출생 이우환 李禹煥 Lee, U-fan / 1936년 경남 함안 출생 최대섭 崔大燮 Choi, Dae-sup / 1927-1991, 서울출생  

부대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