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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일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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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명 송혜란, 신재흥, 이상경
  • 전시기간 2011-01-25 ~ 2011-02-27
  • 전시장소 청원군립대청호미술관 제1실

전시개요

‘향수의 일상’은 향토적 혹은 전통적 정서를 고양하고 공감함으로써 급박한 정보의 홍수에 떠밀리는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서정적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전시이다. 전시 작가는 이상경 · 송혜란 · 신재흥 세 사람이다.

이상경은 우리의 식생활을 담당했던 장독대나 김치 담그기 등을 통한 생생한 시각적 미감으로 작가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각각의 맛과 향기를 지니고 있는 다양한 재료들이 발효되어 깊은 맛을 내는 김치를 ‘삶’에 비유했다는 작가의 화폭은 입안에 침이 고이는 생생한 자극하며 삶에 대한 작가의 긍정적 애정을 어필한다.

송혜란은 옛정취가 물씬 나는 풍경과 古董을 소재로 한 평면적 구도 속에 여성적 장식미와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을 발휘하였다. ‘사루비아 피던 날’은 한여름 담장아래의 고즈넉함과 일년생 식물들의 강한 삶의 의지가 공존한다. ‘시선’은 손때 묻은 장롱의 자물쇠를 통해 옛 여인들이 숱한 사연들을 털어놓는 듯하다.

신재흥은 농촌현장에서 생활하며 농부들의 다양한 일상과 농기구, 자연생태 등 한적한 시골고향을 그린 ‘담배건조실’은 담배농사가 생활의 근간을 차지했던 그 시절, 계절 ․ 방향 ․ 지형 ․ 시간을 달리해가며 재현한 공간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소박한 채색과 풋풋한 유화질감은 어린시절 동네친구들과 어울리던 정겨움을 떠올린다.

 

작가소개

송혜란, 신재흥, 이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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