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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명 김혜옥,류호열,박성민,안기호,장지성,탁현주,한지선
  • 전시기간 2011-07-05 ~ 2011-08-07
  • 전시장소 청원군립대청호미술관 전관

전시개요

시각적으로 청량감과 상쾌함을 연상시키는 작품들로 구성된 쏘~쿨 전시는 여름이라는 계절적인 부담감을 미술작품 감상을 통해 완화시키고자 하며, 개성넘치는 작가들의 독창적이면서도 서로 조화롭게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 김혜옥 -
“종이배는 순수하던 어린 시절로의 시간여행을 안겨주는 과거의 모습이며, 망망대해에 홀로 떠가는 외로운 우리의 현재 모습이고,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설레임, 희망을 표현하는 미래의 모습이다. 계절, 하늘의 맑음, 구름의 양과 색감, 풍속風速과 풍향風向에 따라 무수히 변화하는 물결의 모양과 색상은 개인이 겪는 다양한 삶이다. 힘들고 복잡하며 거친 현실에 순응하면서도 꿋꿋이 자신의 세계를 지키며 과거 · 현재 ·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순수한 마음을 끌어내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케 했으면 좋겠다.“

- 류호열 -
“작업의 근원적인 테마는 현실과 비현실이다. 현실에서 불가능한 상황 또는 현상들이 컴퓨터를 매개로 현실화(또는 비현실화)되고, 새로운 비젼의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것은 ‘비현실의 현실화’라는 실체적인 의미보다는 진정한 의미의 ‘탈개념화’에 목적을 둔 것이다. 컴퓨터 안에서는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많은 것들이 가능하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은 ‘기존’을 ‘일탈’하여 ‘사고’하기 시작할 때야만 일어날 수 있는 창조력이다.”

  -박성민 (이선영 評)-
“자연스러운 정물처럼 보이는 그의 그림은 그 내부로 접힌 여러 겹의 상징이 존재한다. 그것은 수천도의 열을 거쳐서 완성되었을 도자기와 차가운 얼음, 또는 광물질과 유기질의 극적인 만남을 보여주며, 삶과 죽음 사이에 놓인 생명의 양 극단을 교차시킨다. 얼음에 갇힌 유기물은 죽어있는지 살아있는지 알 수 없으며, 그것은 일정한 틀 속에 갇혀 한시적인 영원성을 부여받는 현대적 삶에 대한 은유이다.” 

- 안기호 (윤진섭 評) -
“작품표면은 굳이 손으로 만져보지 않아도 꺼끌꺼끌함을 알 수 있다. 색조 역시 뭉클하게 번져있어 또렷하지 않다. 말 그대로 사물의 형체보다 ‘뉘앙스’가 먼저 엿 보인다 ... 풍경 속에 어우러진 인물의 공통점은 점경인물點景人物이란 점이다. 그것은 자연합일을 테마로 삼았던 전통 동양화에서 인물을 자연 풍경의 아주 작은 일부분으로 처리한 것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 장지성 -
“Chippewa riverside 주변의 많은 강과 호수, 풍경이 지니고 있는 독특하고 사색적인 느낌을 수묵담채화법으로 표현한 연작連作이다. 조용히 흐르는 강물과 자연속의 나무들이 새벽녘 혹은 흐린 날, 또는 저녁 즈음에 펼쳐지는 명상적인 풍경을 담아 보고자 하였다.”

  - 한지선 -
“작업의 주제는 ‘과정’이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단어적 정의가 내재되어 있다. 인내 · 시점 · 운명 · 변화 · 희망 · 이중적 사고 · 환상 · 기대 · 이상 · 기회 · 선택 등. 오랜 시간으로 형성된 층위 끝에서 보이는 건 ‘과정’이다. 권태로운 듯 이어진 부단한 과정 속에 구축된 또 다른 시간 · 공간으로의 환상적인 제시는 단지 과정을 인내로 끝내지 않게 해주는 이중적 유희이다.

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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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김혜옥, 류호열, 박성민, 안기호, 장지성, 탁현주, 한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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