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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정원-생각의정원에서노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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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명 공지영,강희주,최민솔
  • 전시기간 2012-05-01 ~ 2012-05-13
  • 전시장소 대청호미술관3관

전시개요

“상상정원- 생각의 정원에서 노닐다”전은 대청호미술관의 기획 전시로써,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감상과 더불어 전시와 연계된 미술체험을 제공한다. 유, 초등학교 학생들은 물론 일반관람객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미술관을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현대미술작품을 감상하고 관람객이 직접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감상자 중심의 전시이다. 관람자들은 회화, 조각, 설치 등 자칫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현대미술 작품을 전문가와 함께 직접 체험하는 동시에 그들의 유익한 설명을 통하여 작가의 의도와 작품이 제작된 원리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또한 관람자들은 작가와 함께 미술작업에 참여를 통해 미술관이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는 열린 공간으로 다가가며 미술관 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작가소개

강희주 작가는 꽃의 형상 위에 점, 줄무늬와 같은 다양한 패턴들을 채워나가며 하나의 덩어리를 오랜 노동의 시간을 통해 조화롭게 완성시켜 나간다. 그 덩어리는 작가 내면의 무한한 움직임과 욕망이다. 끈임없이 반복된 구성들의 결합체는 살아있는 유기적인 생명체처럼 보여지며, 이렇게 생성되는 꽃의 형상 속에는 작가 자신의 내면에서 오랫동안 응축된 강력한 충동적 에너지가 잠재적으로 담고 있다.

공지영 작가는 수지로 만든 모조식물로 그림자와 실물이 반전된 식물의 형상을 만든다. 그녀의 반전된 식물들은 일상이라는 틀 안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인간들의 한 모습을 비유하고자 한다. 빛에 의해 생성된 회색의 음영은, 빛이 어느 방향에서 떨어지더라도 형태가 조금변할 뿐 원래의 사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이 그림자와 반전된 조형물을 만들어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어 하면서도 또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식물을 통하여 표현한다.

최민솔 작가는 특별히 기억에 남아있는 장소를 머릿속에 남아있는 기억에만 의존하여 그려나간다. 그녀의 ‘식물원의 기억’은 식물원이라는 장소에 다녀온 뒤에 남아있는 기억의 잔상을 그 때의 감정과 느낌과 함께 재구성하여 작가의 경험과 결합된 새로운 장소로 표현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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