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연극여행’

제26회 전국연극제




인천연극협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11일까지 ‘100년의 연극여행’이란 주제를 가지고 제26회 전국연극제를 개최한다. 지난 13년 전 인천에서 전국연극제를 개최한 후 올 해 두 번째로 열리게 되는 이 행사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 상황실을 두고 준비 중이다.

이번 전국연극제는 연극작품은 물론 문화전반에 걸친 기획으로 전문예술인들과 문화활동을 하고 있는 각계 동아리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을 구성하고 일반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국연극제가 시작되는 5월 1일부터 16일까지는 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초대작품과 인천연극제의 우수작품을,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최종 경선을 걸쳐 올라온 본 작품과 해외교포팀의 작품을, 6월 3일(화) ~ 6월 11일(수)까지는 특별기획행사의 일환으로 준비 된 아동극페스티벌로 지난 2008년 2월 문화예술전문극단과 단체들의 공개 공모를 통하여 발탁된 작품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이번 공연 이 외에도 5월 17일, 18일에는 해외우수작초청의 작품인 신상그레 (칠레), 소네자키신쥬 (일본),가 준비되어 있으며, 전국연극제의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에 한해서 야외공연으로 펼쳐질 Wash! Wash!(프랑스)을 초대 받아 무료로 볼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한국연극의 100년사> ‘세미나 및 전시’를 종합문화예술회관 실내?외에서 전시장을 마련하고 전국연극제 행사 기간 전부터 행사가 끝나는 기간 내내 준비되어 있는 각종 이벤트와 함께 복합문화의 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국연극제는 인천광역시와 손을 맞잡고 2009년 인천방문의 해와 20014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하며 준비하였다. 이 전국연극제는 연극협회차원에서는 인천연극계를 한 걸음 더 도약하게 하는 한편, 인천시민들에게는 좋은 작품을 선사해 주고 예술인과의 소통의 장으로 새로운 만남을 갖게 하여 문화인의 저변을 확대하고 메세나의 재원확보로 연극계의 숙원사업인 인천연극인의 복지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프라 구축은 물론 인력을 확보하여 연극인들이 작품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발판으로 만들어 가고자 하는데 또 하나의 목적이 있음을 관계자를 밝히고 있다.

이 행사에 10인 이상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는 10%할인 받을 수 있으며, 매니아들은 프리티켓과 패키지티켓으로 최소 25%~50%까지의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다. 모든 패키지티켓은 5월 1일 전국연극제 오픈일로부터 한정 200매씩 선착순 배정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032)874-3179)로만 예매 가능하다. 패키지티켓 구입 후 관람을 원하는 날짜는 꼭 일주일전까지 지정해주어야만 본인이 원하는 날짜의 공연을 볼 수가 있다. 아쉬운 것은 이번 패키지티켓에서 아동극페스티벌 작품은 단체로 입장하는 어린이들이 많은 관계로 제외시켰다는 점이다. 자세한 사항과 정보는 ‘제26회 전국연극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www.26ktf.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