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립미술박물관 운영에따른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시립미술관 인근에 거주하지는 않지만 시립미술관

인근을 가끔 지나는 편입니다.

그런데 어제 참 눈쌀을 지뿌리게 되는 상황을 봤는데요.

담당자님께 여쭙습니다.

대로가 아닌 소로, 골목길의 흰색실선이 주차 위반구역인가요?

주차 위반구역도 아닌 소로의 흰색실선인 도로에서,

미술관정문에 주차를 방해하기 위한 구조물들을 설치해놓으셨더라고요

뭐 일명 깔때기라고 하죠? 그리고 떡하니

주차금지 구조물까지, '청주시립도서관' 떡하니 붙여가지고요.

만약 노란색실선이었다면, 저런 구조물을 설치하는것이 맞지만

도로교통법상 흰색실선에 저런 구조물들을 설치하는것은 명백한

도로물 불법점거입니다. 물론 대다수의 개인사업자들이 본인들의

점포앞에 주차를 하지 못 하게 하기위해 저런일들을 하지만,

공공기관인 시립미술관에서 저런 몰상식한 행위를 한다는 것에 대단한

불쾌감을 느낍니다.

개인사업자도 아니고 공공기관인 시립미술관이 저런 꼼수로

정문 주차관리를 하려한다니.

차라리, 지역주민이나 인근 상가시설의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주차관리협조요청을 하던가 하지 저런 도로물 불법점거와 같은 단순한

방법으로 접근하시는지 도통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청주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립주차장이 궂이 6시 이후에

주차장을 폐쇠하는지도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이미 시민의 민원을 처리하는 청원구청, 흥덕구청, 상당구청 등 과

시민의 문화적, 생활적 욕구를 충족해주는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충청북도노인복지관, 그리고 시립미술관과

아주 흡사한 역할을 하고 있는 청주예술의전당까지.

시민들을 위해 업무시간 외에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개방으로 인해 다음날 시립미술관 운영에 차질이 생길까요?

만약 그렇다 하면 앞서 말씀드린 기관, 단체들은 이미 주차장을 패쇄했겠죠

하지만 그렇지 않고 있습니다.

시립미술관측에서는 정문 앞 구조물(깔때기 등의 주차방해물)를 철거해주시고,

주차장 개방도 염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립미술관은 미술관의 임직원, 구성원들의 소유가 아닌

시민을 위해 존립하고 있는 시설이라는 것을 확인하면서 말입니다.

공개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