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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
2023 Local Project Part 1 《사윤택 – 졸고 있는 소년》 Cheongju Museum of Art 2023 Local Project Part 1, Sa Yuntaek – Blinking 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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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명 사윤택
  • 전시기간 2023-05-02 ~ 2023-06-11
  • 전시장소 청주시립미술관 1층, 1전시실
  • 작품수 61점

전시개요

 청주시립미술관은 지난 2019년부터 매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선정해서 그들의 지난 작업 행보와 오늘의 작업 태도를 중심으로 향후 그들이 넓혀갈 예술 반경을 가늠하는 취지로 로컬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참여하는 작가들은 지역적 경계성이나 나이, 장르로 분류하는 개념에서 벗어나 자신의 조형언어를 지속적으로 실험하며 본인의 작업이 객관적 비평의 대상이 되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 작가들이 우선 되었음을 알린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작가들이 위험한 상상력과 지표 없는 전개를 통해서 그들의 서사에 이번 전시가 거시적 이정표로 자리하길 기대한다.

그 첫 번째 연구의 결과로 사윤택졸고 있는 소년전이 진행된다. 작가 사윤택은 일상의 순간적 운동성이 개인의 기억과 충돌하면서 발생하는 파장을 회화로 전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가의 초기 작업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운동 장면을 평면에서 시간성으로 표현하는 작업에 천착했다면, 이후 작가는 차량의 블랙박스, CCTV 등 화면을 통해서 포착된 대수롭지 않은 일상의 순간을 통해서 회화의 시간성에 대한 확장을 모색했다. 이러한 변화 과정을 거쳐 최근 작업에 이르러 고대 벽화들에서 나타나는 상징적 이미지들을 작가의 과거 기억과 조합을 통해서 그간 연구한 사각 프레임 안에서의 회화가 갖는 시간성 연구에서 보다 발전한 회화의 근원적 시간성에 대한 연구로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청주시립미술관

 

작가소개

사윤택(1972 청주 출생)국민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에서 회화전공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첫 개인전 Image painting, 갤러리 조선, 서울, 2002시작으로

장도-물성적 사태 조각적 회화, GS칼텍스 전시관, 여수/장도, 2022

사실, 소년은 졸고 있었다, 인디프레스 갤러리, 서울, 20218회의 개인전 및 주요 그룹전 활동을 이어왔다.

 

작가의 관심사인 일상적 환경에 접속하는 시공간의 운동성에 대한 시각화를 위한 연구로 아래와 같은 전시에 참여했다.

치유와 기록을 위한 예술,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2021

Creative Report, OCI미술관, 서울, 2018-2019

유유산수-서울을 노닐다, 세종문화회관미술관, 서울, 2018

스포츠와 현대미술, 양평군립미술관, 2018

소마드로잉-무심, 소마미술관, 서울, 2015

구체경힐링그라운드, 소마미술관, 서울, 2013

Sense of Humor, 대전시립미술관, 대전, 2010

Blue dot Asia, 예술의전당미술관, 서울, 2009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일민미술관, 서울, 2007

Welcome, Wolverhampton Art Museum, 영국, 2007

창작언어의 복원, 아티스트 1:1 크리틱 프로그램,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다방, 인사미술공간, 서울, 2007

중앙미술대전, 올해의 선정작가, 예술의전당미술관, 서울, 2006

 

또한 2000년대 이후 포스트 회화의 경향성 탐색을 시도하는 의미로 다양한 전시를 참여했다.

전환의 봄, 전시립미술관, 대전, 2004

천개의 눈, 천개의 길, 아르코미술관, 서울, 2003

한국현대미술 신세대 흐름전-Narrative Painting, 아르코미술관, 서울, 광주시립미술관, 2001

퓨젼, 일민미술관, 2000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인간의 숲-회화의 숲, 2000

 

작가는 청년작가로 활동하던 30대 시절 동시대 예술가들과의 첨예한 소통을 통한 자기 객관화를 위해서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청주 2007), Residence Unlimited(뉴욕 2011), 헤이리 예술마을(파주 2010~2015)등 국내외 창작공간에서 작품활동에 매진했다. 이후 그의 나이 40대 중반에 이르러 미술계 분류로 청년과 중견의 언저리에 위치할 즈음 중견작가에게 지원이 다소 취약한 미술계 시스템의 한계성과 작가로서 매너리즘적 환경에서 벗어나고자 다시금 레지던시 활동 재개를 통해서 창작의 돌파구를 모색했다.

그 과정으로 경기창작센터(안산 2016), OCI미술관 창작레지던시(인천 2017~2018), 성북동 DAL(서울 2019), 대구예술발전소 창작스튜디오(대구 2021), GS칼텍스 예울마루 레지던시(여수 장도 2022)에서 보다 진정성 있는 사윤택의 시각 언어를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가는 개인 창작 활동 이외에도 2007~2017 서원대학교(청주사범대학) 미술학과 겸임교수,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 디렉터스 테이블(건축, 공연, 문학, 미술, 영상) 미술감독으로 활동했으며, 2012~2019 ‘이미지의 순간과 시간성에 관한 논문으로 영상미디어학회, 기초조형학회, 한국예술경영학회에 작품론을 등재했다, 이후 한동안 작업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일에 회의를 느껴, 2017~2020 ‘지역미술감독의 정체성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3년간의 예술로기획사업 리더예술인 활동에 관한 자전적 내러티브 탐구’(한국연구재단 B유형 학술연구교수 선정 사업)를 통해 예술과 사회적 시스템에 관한 관계성 탐구를 실행한 바 있다.

부대행사

아티스트 토크 : 5월 11일 오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