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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명 Paul 씨, 글렌 카이노, 김주현, 김준기, 나현, 네리 옥스만, 박여주, 수써니박, 안규철, 안젤라 블록, 애나한, 정재엽, 최장원, 하태범, 홍범
- 전시기간 2023-08-24 ~ 2023-11-19
- 전시장소 청주시립미술관
전시개요
건축, 미술이 되다
청주시립미술관은 서로 다른 분야이지만 상호 간에 영향을 주고받는 건축과 미술이 만나는 《건축, 미술이 되다》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건축과 미술의 경계를 넘어서 두 분야의 예술적인 요소를 융합하여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제공하는 예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건축과 미술은 오랜 역사를 통해 긴밀한 관계를 가지며 다양한 재료와 기술을 활용한 작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예술가들은 건축의 형태, 공간적 구성, 재료 등을 작품에 도입하는 일련의 과정들로 예술과 건축의 표현 범위를 확장시킨다. 건축은 인간의 삶과 밀접하여 과학이나 인문학,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분야들과 소통하며 예술작품이 되기도 한다. 현대 건축과 미술 분야에서 일어나는 상호교류에 의한 그 접점의 특성에 관하여 주목하고 예술과의 연관성을 통해서 다른 해석으로 상승효과를 높이는 현상들을 엿볼 수 있다.
15명의 건축가, 조형예술가들이 공간에 대한 사유화로 빚어낸 작품들은 동시대 미술의 확장성의 단면을 보여준다. 여러 경험들이 집합체를 이루어 인간과 장소의 관계성에 의해 심리적인 반응과 작용으로 몰입하게 하여 신비로움을 체감하게 한다. 건축 요소를 활용한 전시장을 구성하고 미술 작품과의 조화로운 배치를 통해 관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오늘의 건축은 구조와 공간, 재료, 환경을 통합해 하나의 새로운 틀을 구성하며 융합의 공간으로 진화해 가고 있다. 미술관 공간에서 펼쳐지는 빛과 색채 유동적인 시각적 이미지들은 관람객의 잠재된 감각을 일깨워주며 미지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청주시립미술관
작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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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써니 박(1975-) Photo-Kinetic Grid 가변설치, 용접 체인, 아크릴 타일, 디지털 카메라, 프로젝터, 2018 | 나현(1970-) 바벨-이슈타르 Babel-Ishtar 가변설치, 혼합재료, 귀화식물 등, 2023 | 박여주(1982-) Somewhere Over The Rainbow 가변설치, 혼합재료,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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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범(1974-) Dance on the city 가변설치, 종이, 퍼포먼스, 2023 | 김주현(1965-) 10000개의 함석판으로 된 경첩 가변설치, 경첩, 2023 | 홍범(1970-) Visiting 가변설치, 5 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10’00”, 2016/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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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리 옥스만(1976-) Silk Pavillion 1 가변설치, 2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2013 | 안젤라 블록(1966-) Animal Vegetable Mineral Esther Schipper, Berlin, 2021 | 글렌 카이노(1972-) Hollow Earth 152×152×27.5cm, 목재, 유리, 라이트,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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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엽(1979-) 反影 (반영) 가변설치, 테이프드로잉, 문, 창, 건축폐자재의 재구성, 2023 | 안규철(1955-) 56개의 방 720×630×220cm, 각파이프, 천, 합판, 2023 | 김준기(1974-) 평안민국도 90×720×8cm, 혼합재료,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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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씨(1972-) 빛의 현상으로서의 공간 Space as a phenomenon of light -by rise and fall 가변설치, 목공 및 목구조물, LED 휴 시스템, 컨트롤러, 음향 시스템, 2023 | 건축농장(최장원)(1981-) 2023 비정형의 문들 | 2023 Informal Doors 가변설치, 철, 플라스틱 체인, 2023
| 애나한(1982-) Untitled 268×270 cm, 아크릴 보드, 거울, 조명,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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