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소장품 2023-2024 《특별할 것》
CMOA COLLECTION 2023-2024 《Journey to Distinction》
2025.2.27.(목)-4.27.(일)
‘탁월함을 향한 여정’
- 청주시립미술관 소장품 2023~2024
작품 수집에 있어 ‘무엇을 수집하는가’라는 질문은 미술관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기능이자 역할이다. 더 나아가, 지속적인 연구가 동반된 소장품 수집과 전시는
미술관의 가치를 보여주는 첫 번째 목적이기도 하다.
단순히 작품 수집에서 벗어나 숨겨진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고 미래의 가치로 증명하는
수집 과정의 의미는 미술관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장소로서 존재한다.
전시 《특별할 것》은 2023년에서 2024년 수집한 소장품을 공개하는 전시이다.
2016년 개관 이후 네 번째 소장품 전시이자 신규 소장품을 연계한 2025년 첫 번째 기획전이다.
전반적 수집 방향은 ‘미술관 소장품 수집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미술의 정체성
확보와 수집범위 확장을 통한 특성화로 설정하고 있다. 각 전시실에는 미술관 전체 소장품
476점 중 2023년 수집된 29점과 2024년 46점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기존 미술관 소장품 6점,
소장품 외 별도 참여작품 21점 등 총 45명 작가의 작품 102점으로 구성되었다.
전시는 2016년 개관 이후 청주미술 정립을 위한 지역 미술 연구 기반 작고, 원로,
중견작가의 작품과 본관·분관 기획전, 창작스튜디오 참여작가로 구분된다.
특히 청주 연고 작고, 원로작가의 수집이 확장되었으며,
2023년 시작된 <김복진 미술상>운영도 수집으로 연결되었다.
각 전시실에 구성된 소장품은 지역 미술 경향의 세분된 연구와 자체 기획력 강화로
지역의 문화자원과 연계한 수집범위 확장을 제시한다.
본 전시의 제목《특별할 것》은 단순히 특별한 것이 아닌 연구와 보존을 통해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미래가치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청주시립미술관 소장품 수집정책의 점검, 지역 미술에 대한 정립과
연구 성과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으로 의미가 있다.
강완규 고경남 김남오 김도희 김영원 김윤신 김주영 김주현 나 현 림배지희 문상욱 민병각
박계훈 박미라 박한샘 서정배 안규철 엄재원 연영애 요한한 이기수 이기원 이덕영 이상복
이석우 이선희 이성경 이종관 임송자 임충섭 장부남 장혜용 정만영 정정호 정창섭 정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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