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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소장품전 : 방향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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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명 108명
  • 전시기간 2023-02-28 ~ 2023-04-16
  • 전시장소 청주시립미술관 본관 전관
  • 작품수 175점

전시개요

본 전시는 201671일 청주시립미술관 개관 이후 세 번째 소장품 전시이다. 2020년 첫 번째 소장품 전시에서 미술관 소장품 수집 방향과 성과를 소개했다면 2022년 두 번째 소장품 전시는 2020~2021년 기증작품 중심의 신규 소장품 공개로 기증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23 소장품전 방향감각은 전체 소장품 399점 중 한국 현대미술의 동시대적 흐름 속에서 청주미술의 흐름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175점을 공개한다.

 

청주시립미술관은 개관 이후 1900년대 근대미술의 출발부터 동시대의 미술에 이르는 범위 안에서 미술사적 가치와 청주미술 상황에 이바지한 작고, 원로작가에 관한 연구를 기초로 지역 관련 전시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청주지역 중견작가 대상으로 프로젝트와 청년 작가 연구를 통해 다양한 작가군을 소개하고 공립미술관으로서 정체성을 쌓아오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청주미술의 형성과 흐름을 되짚어 보기 위한 연구로 광복 전후 1940년대 초기 유입단계와 1970년대 이후 형성단계, 1980~90년대 발전단계, 2000년대 이후 새로운 세대의 등장 단계로 구분하고 현재 청주미술의 작가군 형성과 미술 현상의 근원을 소장품을 통해 되짚어 보고자 한다. 아직은 미약하나마 미술의 시공간적 전개 과정에서 청주라는 지리적·환경적 삶의 궤적을 같이 했던 작가군을 살펴보며 미술관 소장품 수집에 대한 방향감각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청주시립미술관의 소장품 수집은 청주지역 중심의 작품수집 방향을 유지했으며 전시를 통해 검증된 작품을 선정하여 안정성을 유지하고자 했다. 또한 기존 3개 분관을 시립미술관으로 통합 운영하며 축적된 자료는 미술관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초가 되고 있다. 전시는 지난 7년 동안 소장품 수집 방향을 검증하는 자리이자 이전과는 다른 패러다임에서 등장하는 시각예술을 받아들일 수 있는 감각으로 향후 미술관 수집 영역의 방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작가소개

 강호생, 권오상, 김경섭, 김기현, 김동연, 김미향, 김봉구, 김사달, 김사환, 김수현, 김운기, 김윤섭, 김윤화, 김재관, 김정희, 김준권, 김지택, 김지현, 김찬송, 김태철, 김택상, 김형식, 김홍주, 나광호, 노경민, 류제형, 민병길, 박은영, 박경종, 박계훈, 박기원, 박영대, 박영학, 박용선, 박지호, 박진명, 박흥순, 배윤환, 범진용, 복기형, 사윤택, 성정원, 소영란, 손부남, 송세호, 송일상, 수리 마루야마, 시모코가와 츠요시, 신용재, 안승각, 안영일, 안준영, 애나한, 엄기홍, 연영애, 오윤석, 오택관, 왕철수, 우은정, 유혜숙, 윤덕수, 윤석원, 윤영자, 윤예제, 윤형근, 이경화, 이규식, 이도현, 이돈희, 이병수, 이샛별, 이수경, 이승희, 이완, 이완호, 이우성, 이유중, 이은정, 이종국, 이종목, 이진영, 이창림, 이창수, 이충우, 이홍원, 임선이, 임성수, 임소아, 임직순, 장백순, 장준석, 정지현, 정진국, 정창섭, 정해일, 진익송, 최규락, 최민건, 최익규, 최재영, 파스칼 프제, 하동철, 한성우, 허우중, 홍병학, 홍원석, 황창배, 황학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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